Gwon Osang
b.1974, South Korea
Biography
권오상(b.1974, 대한민국)은 조각의 전통적 방법론에 의문을 제기하며, 사진과 조각이라는 이질적 매체의 결합을 기반으로 현대 조각의 지평을 확장해온 조각가다. 작가는 조각의 통념적 문법을 해체하고 재구성함으로써 작가만의 새로운 동시대 조형 언어를 확립해왔다.
작가는 아이소핑크와 인화한 사진을 주재료로 사용하는 작업 방식을 전개하며 이른바 ‘가벼운 조각’으로 대표된다. 실재의 대상을 평면 이미지로 포착한 뒤 다시 입체물로 환원시키는 데오도란트 타입(Deodorant Type) 작업은 조각의 부피감과 사진의 평면성이란 속성을 전복시키고 조각의 무게에 대한 작가의 동시대적 시각을 드러낸다. 또한 작가는 기성세대 조각가들이 견지해온 고전적 미학의 가치를 바탕으로 이를 재해석하는 작업을 지속해왔다. 알렉산더 칼더의 스테빌(Stabile) 개념에서 착안해 이미지를 입힌 알루미늄판을 3차원의 구조물로 만든 뉴 스트럭처(New Structure), 헨리 무어의 조형적 형태를 참조하여 완성된 와상(Reclining Figure) 시리즈는 이러한 탐구의 연장선에 있다. 거장들의 조형 개념을 작가만의 독자적 조형 언어로 변주하는 과정에는 조각에 대한 작가의 애정과 오랜 사유의 축적이 담겨있다.
권오상은 로이갤러리의 조형 중심 프로젝트 스페이스인 PS ROY와 함께 2025년부터 1년간 총 4번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SCULPTURE CENTER> 프로젝트는 작가의 기존 시리즈들을 재조명하고, 오랜 시간 구상해온 아이디어들을 조각적 실체로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권오상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 학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조소과에서 석사를 수료했다. 주요 국내 개인전으로는 아라리오뮤지엄(2024, 2015), 롯데에비뉴엘아트홀(2023), 일민미술관(2022), 수원시립미술관(2022), 아라리오갤러리 서울과 상하이(2016)가 있다. 해외 개인전으로는 에르메스(시드니, 2016), 워터풀갤러리(뉴욕, 2016), 오키나와 현대미술센터(오키나와, 2015), 조이스파리(파리, 2014), 하다컨템포러리(런던, 2013), 맨체스터 아트갤러리(맨체스터, 2008) 등이 있으며 아르코미술관(2025), 아라리오갤러리 서울(2024, 2023, 2018, 2014, 2011, 2010), 경남도립미술관(2023), V&A미술관(런던, 2023), 더샵하우스(홍콩, 2022), 서울대학교미술관(2021), 대림미술관(2022), 싱가포르 현대미술관(싱가포르, 2014), 사치갤러리(런던, 2010), 부르거 콜렉션(베를린, 2009), 볼로냐 현대미술관(볼로냐, 2004), FOAM(암스테르담, 2003) 등 단체전에 참여하였다. 이 외에도 재규어, BMW, 우영미, 에르메스 등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진행했다. 소장처로는 빅토리아 앨버트 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부산시립미술관, 리움미술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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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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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피에스 로이, 권오상 작가 개인전 ‘스컬프처 센터 1/4’ 개최












